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이시다 히사쓰구

이 책의 표제에 쓰여 있는 문구는 이와 같다. 잠들기 전 쓰기만 하면 이루어진다. 쓰기만 한다고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말도 안 되라고 말하기도 무섭게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소위 시크릿에서 나오는 끌어당기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책 내용은 론다번의 시크릿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많이 있고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읽히기 쉬운 내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관심만 있다면 몇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역행자 저자인 자청님의 성공 스토리와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20대까지 별 볼 일 없이 살다가 어떠한 깨달음을 통해서 성공한 인생을 현재 살고 있는 모습. 다소 정형화되어 있는 뻔한 스토리에 거부감을 느껴는 독자들도 더러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일독 추천한다. 

 

 

저자의 20대까지의 삶은 공부도 못했고, 이성에게 인기가 없어서 학창 시절은 시시했으며, 대학 시험을 두번이나 실패했다. 결국 별로 가고 싶지 않은 대학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갔고 구직 활동은 거의 전패였다. 심지어 연애 경험도 전무했다. 취직을 포기하고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결국은 대학원도 중퇴하고 말았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27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취직 경험도 없는 니트족이 되어 있었고 이런 저자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든 탈출구를 마련하고자 정신세계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항상 감사하다고 말하고 웃고 예의 있게 행동하는 등 운을 상승시키는 행동을 따라 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긍정적인 마음이 되고 업무에 관한 불평도 줄었다고 한다. 어느 날 저자는 연봉 10억을 버는 남자를 만나서 이런 말을 듣게 된다. "아시다 씨 인생은 말이죠 마음먹기에 달려 있어요"  그 말을 듣고 마음을 고쳐먹은 저자의 인생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는데...

 

이책은 총 4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그 순간

인간의 욕망은 상대적인것이기 때문에 상대방과의 차이를 통해서 원하는 것이 생긴다. 우리 모두가 현자가 아니고 깨달은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놓아 버리기는 쉽지 않다. 놓는다고 생각을 하면 더욱더 집착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을 고민하기보다 실현해 버리는 편이 좋다. 끝까지 집착하여 이루어 버리면 된다.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꼭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잠재의식이 그것이다. 잠재의식이라는 것은 안심과 안정이 목표이기 때문에 자신이 무언가 이루려고 하는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잠재의식과의 싸움이 시작되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잠재의식은 그 나름대로 나를 위해 본인의 할 일을 하는 것뿐이다. 잠재의식에 내가 원하는 바를 인정해 줄 때까지 계속 주입하고 행동해야 하며 마지막으로는 잠재의식에 감사하다는 말로 소원을 이루면 된다. 잠재의식에게 나는 괜찮다 네가 할일은 다했으니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자라고 얘기하면 된다. 꿈을 간절히 원하고 이미지화하고 미자믹으로 감사하다고 말 하는 것뿐이다. 소원이라는 것은 자아를 사라지게 했을 때 이타심의 마음으로 행할 때 더욱 잘 이루어진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100일간의 법칙 

긍정의 언어가 들어간 3가지 소원을 정하고 100일동안 매일 3가지 소원을 적는다. 그 소원은 구체적이으로 적어야 한다. 예를 들어 2023년 안에 월수입 2천만을 번다라는 식으로 명확해야 한다. 소원의 어미는 완료형으로 쓰고 이 소원이 자신의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에 도움을 주며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이미지화한다. 호흡법 숨을 참고 (스트레스상태) 소원을 말하고 이미지화 숨을 내쉬면서 (릴랙스) 소원이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감사하다고 한다. 

인생을 바꾸는 우주의 법칙

우주에는 어느 것 하나도 예외 없이 늘 질량이 일정하다. 요컨대 이 에너지를 얻으면 그에 상응하는 에너지를 방출해야만 한다. 이 에너지에 해당하는 것이 행동이다. 만약 우주에 월수입 1000만 원을 요청했다면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한다.

즉 소원을 실현 하려면 소원=행동이 같아야 한다. 소원이 실현되지 않는 사람들은 소원과 행동사이에 간극이 있기 때문이다. 소원과 행동사이에 간극이 생기면 불안해진다. 그래서 어떻게 든 이 간극을 메우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자신이 그 간극을 온갖 변명으로 채우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변명을 다시 반문하고 소원과 직결되는 행동으로 공백을 메워가다 보면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자신 존재 가치를 높여주는 확언을 해라. 너는 가치 있어 너를 좋아해 나를 좋아해 등등 

이제 우리에 맡기면 된다. 

꿈을 실현하는 사람은 의도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그 반동으로 더 큰 릴랙스를 전환한다. 이 릴랙스의 끝에는 실현 영역이 있는데 큰 릴랙스가 이곳을 돌파하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 이 영역을 깨달음이라고 한다. 반면 꿈을 실현하지 못한 사람은 스트레스는 적게 받지만 그만큼 반동 폭도 작다. 릴랙스가 작고 그 결과 실현 영역을 뛰어넘는 일도 없다. 그러므로 스트레스가 마치 숙변처럼 쌓여버린다. 인간은 성장해야만 가치가 있다. 실패 없이는 성장도 없다. 우주를 완벽히 믿고 맡겨라. 소원은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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